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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떠나는 빅뱅

태양, 탑, 대성 YG 엔터 떠나

그룹 빅뱅 멤버들이 차례로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를 떠났다.

 

지난 12월 26일 YG는 “빅뱅 태양이 YG 관계회사인 더블랙레이블의 소속 아티스트로 활동하게 됐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히며 그가 20여년을 함께해온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하지 않고 이적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그러면서도 YG는 “그가 YG의 가족이자 빅뱅 멤버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 많은 분이 빅뱅 활동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이를 위한 노력을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태양은 프로듀서 테디가 수장으로 있는 더블랙레이블로 적을 옮겼다. 또 다른 멤버 탑은 지난 2월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난 바 있다.

 

태양에 이어 대성도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GD는 YG와 솔로 계약 협의 중

YG엔터테인먼트는   “GD와 솔로계약을 협의 중이며, 대성은 계약을 종료하고 새로운 출발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신곡 국내 차트 1위 오르기도

2006년 5인조 그룹으로 데뷔한 빅뱅은 ‘거짓말’, ‘하루하루’, ‘판타스틱 베이비’(FANTASTIC BABY), ‘뱅뱅뱅’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전 멤버 승리가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돼 팀을 탈퇴하고 연예계에서도 은퇴하는 등 여러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이 같은 논란에도 빅뱅이 지난 4월 발표한 신곡 ‘봄여름가을겨울’은 방송 활동 등이 없었음에도 국내 음원 차트 1위에 올랐다. 또한 미국 유명 음악지 롤링스톤 선정 ‘올해의 베스트송 톱 100’ 73위에 오르는 등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