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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 시바견 카보스 위중 (2022.12.30)

도지코인 모델 시바견 위중

도지코인 모델 카보스는 그간 수많은 밈(인터넷 유행 콘텐츠·Meme)을 탄생시키며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왔다. 2010년 카보스의 사진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많은 밈이 만들어졌고, 이를 바탕으로 2013년에 카보스의 얼굴을 모티브로 도지코인이 등장했다.

 

인기를 끌던 도지코인은 이듬해 1코인에 400달러(약 50만원)로 급등하고 머스크  (CEO가 자주 언급하면서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2022년 12월 28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현재 17살 노견인 카보스는 급성 간담관염, 만성 림프성 백혈병을 진단받아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보스를 키우는 사토 아츠코씨는 지난 2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카보스가 지금 굉장히 위험한 상황”이라며 “그래도 다 괜찮아질 것이다. 전 세계로부터 응원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사토씨에 따르면 카보스는 현재 혼자서 물도 마시지 못하고 밥도 먹지 못하는 상태다. 최근에는 황달도 생겨 항생제 치료를 받고 있다.

카보스가 위중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세계 SNS를 중심으로 그를 응원하는 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일본 코인 투자가 모임에서는 카보스가 위중한 상태에 놓였다는 기사가 공유되며 “도지코인의 모델 카보스가 많이 아프다. 모두 사토씨의 SNS에 가서 응원을 부탁한다”는 게시글이 올라오고 있다. 도지코인의 창시자인 빌리 마커스도 SNS를 통해 “도지가 아프다. 그와 사토씨를 위해 기도해달라”며 쾌유를 빌었다.

 

머스크는 카보스에 무관심

머스크는 카보스의 위중한 상황이 알려진 뒤에도 계속해서 도지코인 CEO와 트윗을 주고받고 있지만, 카보스에 대한 언급은 현재까지 한 마디도 없다. 일본 SNS에서는 “머스크가 카보스에게 무관심한 것이 싫다. 카보스가 없었으면 도지코인도 시바코인도 지금 존재할 수 없었던 것 아니냐”고 비판 글이 확산되고 있다.

 

머스크가 도지코인의 열렬한 지지자였고, 도지코인이 머스크의 행보에 따라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던 만큼 입장 표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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