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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영 결혼 전 동거 혼인신고 러브스토리

초고속 결혼 그리고 동거

서인영은 "결혼식은 곧 하는데 이미 혼인신고 마치고 같이 살고 있다. 결혼 결심까지 7개월이 걸렸다"라며 초고속 결혼에 이어 깜짝 동거 소식까지 전했다. 서인영은 오는 2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서인영은 결혼 후 귀가 시간이 빨라진 이유도 전한다. 그녀는 "남편이 늦어도 9시 전에는 들어와서 미리 저녁을 차려야 한다"라며 180도 달라진 새 신부의 삶을 공개했다.

또 예비 남편과의 첫 만남도 회상한다. 서인영은 "지인이 밥을 먹자고 해서 슬리퍼에 편한 차림으로 간 자리에 남편이 있었다"면서 "이후 남편이 매일 만나자고 해서 만났는데 '내가 언제 이렇게 웃게 됐지?' 싶을 정도로 웃게 되더라. 같이 살아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 '우리 사귀어보면 어떨까?'라고 먼저 고백했다"고 전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남자에게 돌직구 고백을 했다고 한다.

아울러 서인영은 예비 남편에게 한강에서 프러포즈 받은 사연도 전했다. "남편이 한강 앞 식당에 가자고 해서 갔더니, 바닥에 '메리 미(marry me)'라고 써 있더라. 남편이 부끄러움이 많은 성격인데 열심히 준비한 걸 보니 감동이었다"라고 당시의 행복한 심경을 전했다. 하지만 그녀는 "근데 남편이 끝까지 직접 '결혼하자'는 말은 안 하더라. 부끄러운지 반지를 주면서 '응?'이라고만 하더라"라며 예비 신랑에 대한 섭섭함(?)을 표해 폭소를 유발했다고.

한편, 서인영은 결혼을 앞두고 벌써부터 2세 계획을 하고 있다고도 밝힌다. "결혼 전 자궁 나이를 검사했는데 31세더라"라고 화끈하게 공개했다. 이어 그녀는 "나 닮은 딸 낳을까 봐 무섭다"라며 2세에 대한 솔직한 고민을 거침없이 고백했다.

 

서인영은 25일 오후 8시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내달 결혼하는 예비 신랑과의 러브스토리를 터음 터놓는다.

 

설 특집 방송 출연해 애정 과시

서인영은 지난 24일 오후 10시 방송된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이하 ‘화밤’)에 출연, 달콤한 연애 이야기와 특급 무대로 안방극장을 뒤흔들었다.

‘화밤’ 설 특집 ‘한가족 대잔치’에 출연한 서인영은 ‘분홍 립스틱’ 무대로 포문을 열었고, 사랑스러운 목소리와 상큼한 미소로 설렘을 불러 모았다. 서인영은 “지금 결혼 준비로 정신이 없다. 오늘은 다 버리고 왔다”라며 “예비 신랑은 제가 서인영인 걸 몰랐다고 하더라. 성격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저랑 정반대다”라며 핑크빛 스토리를 전했다.

이어 서인영은 “(제 마음이 변할까 봐) 혼인 신고를 먼저 했다. 살면서 기를 못 펴고 있다. 제가 신랑한테 진다. 이 승부욕을 풀 데가 없다, 그래서 오늘 풀어야 한다”라며 불꽃 튀는 승부를 예고했다.

첫 번째 대결 상대로 지목된 서인영은 심수봉의 ‘사랑밖에 난몰라’를 선곡, “오빠 잘 보고 있지? 오늘 조숙하려고 노력하고 있어, 무대 잘할게”라며 무대에 앞서 예비 신랑을 향한 메시지를 잊지 않았다. 본격 무대에서 서인영은 탄탄한 보컬로 귀를 사로잡았고, 진심이 느껴지는 감정을 곡에 녹여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