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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깻잎은 누구? (학폭 피해 고백)

유깻잎은 누구?

유깻잎의 본명은 유예린으로 1993년생이다. 평범한 회사원이었던 유깻잎은 유명 BJ 최고기의 여자친구로 명성을 얻었다.

최고기가 아프리카TV 방송 중 여자친구가 생겼다 고백 후 SNS에 여자친구 유깻잎 사진을 공개했다.

연예인 같은 외모로 팬이 생기자 유깻잎이란 예명으로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유깻잎의 주요 콘텐츠는 손톱 큐티클 제거 영상, 네일아트, 고데기 사용법, 데일리룩, 메이크업 등이 있다.

남자친구이던 최고기와 결혼했으나 지난 2020년 최고기의 인스타그램에 "성격 차이로 인한 이혼을 하였다" 게재해 이혼 사실을 알렸다.

유깻잎은 지난 2022년  4월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남편 최고기, 딸 솔잎이와 출연했다

 

유깻잎 중학시절 학폭 피해 고백

 

뷰티 크리에이터 유깻잎(30)이 중학생 시절 눈 모양이 변형될 정도로 심각한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7일 방송된 채널S ‘진격의 언니들-고민커트살롱’에는 유깻잎이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유깻잎은 학교 폭력으로 생긴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중학교 1학년 때부터 고등학생 때까지 학교 폭력이 이어졌다. 사람 만나고, 친구 만드는 게 힘들다”고 말문을 열었다.

유깻잎은 “중학교 1학년 때 저희 반에 축구부 남자애가 있었다. 제가 그 애를 짝사랑했다”며 “그런데 같은 남자애를 일진 여자애가 좋아하고 있었던 거다. 제가 좋아한다는 걸 알고 ‘네가 감히?’라고 하면서 절 괴롭혔다”고 회상했다.

이어 “제가 그 친구를 학교 폭력으로 신고했다. 두 번째 신고했을 때 강제 전학을 갔다”며 “그런데 이후 학교 폭력이 더 심해졌다. 남아 있는 그 친구의 친구들이 반 아이들에게 저랑 놀지 말라고 압박을 줬다. 뺨 때리거나 물을 뿌리고, 침까지 뱉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신고했는데도 그러니까 선생님들도 ‘네가 문제 아니냐’고 하시더라. 그래서 엄마에게 말했는데, 엄마도 저한테 문제를 찾았다”며 “많이 외로웠다. 그때 정말 많이 울었다. 그 뒤로 엄마랑 대화를 안 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안겼다.

당시 학교가 무서워서 가지 않았던 유깻잎은 동네 친구들과 어울렸는데, 그 친구들에게도 괴롭힘을 당했다고.

유깻잎은 “친구가 남자친구와 헤어진 이유로 저를 지목했다”며 “친구들이 제 집 열쇠를 가지고 집에 들어오더라. 제 머리를 뜯고 때리고 욕했다. 제 물건도 뒤져서 가져갔다. 눈을 주먹으로 세게 맞아서 실핏줄이 다 터졌다”고 토로했다.

이어 “누가 봐도 폭행 흔적이니까 신고할 수 없도록 저를 친구 집에 가둬놨다”며 “부기가 가라앉으면서 짝눈이 됐다”고 털어놨다.

유깻잎은 학교 폭력 때문에 결국 전학을 갔지만, 괴롭힘이 계속돼 검정고시를 봤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강제 전학을 보냈던 친구 근황을 들었다. 제 지인과 친한 사이라고 하더라”며 “지인한테 ‘너 걔랑 친해? 내가 학폭했던 애야’라고 하면서 웃었다더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어 “후유증으로 피해의식이 생겼다. 결혼 생활할 때 가장 심했다”며 “전남편이 뭔가를 요청하면 명령처럼 들렸다. 그래서 싸웠다. 시가와도 문제가 생겼다”고 토로했다.

이를 들은 MC 김호영은 “사람과 소통하는 법을 잘 모르는데 결혼까지 한 거다. 새로운 가족과는 더 힘들었을 것”이라고 말했고, 유깻잎은 “정확하다”며 놀라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