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호스트 정윤정은 생방송중 욕설을 하여 무리를 세간에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2023.03.15 - [분류 전체보기] - 쇼호스트 정윤정 생방송 욕설 논란
뒤늦은 사과
정윤정은 3월 17일 “지난 1월 28일 방송 중 부적절한 표현, 정확히는 욕설을 사용한 사실을 인정하고, 이로 인해 상처받으셨을, 부족한 저에게 늘 애정과 관심을 주셨던 소중한 고객 여러분들과, 많은 불편과 피해를 감수하셔야 했던 모든 방송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 드린다”며 자신의 논란을 인정, 사과했다.
정윤정은 “처음에는 저 스스로가 인지조차 하지 못했지만, 많은 분들께서 잘못을 지적해주시고, 저 역시 지난 방송 내용을 수없이 반복해보며 얼마나 큰 잘못을 저지른 것인지 심각하게 깨닫게 되었다. 진심을 담은 사과조차 늦어져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이어 “많은 분들의 꾸짖음 속에, 오늘의 정윤정에게도, 내일의 정윤정에게도 꼭 새겨야 할 감사한 말씀들이 많았다. 새겨듣고, 더 돌아보도록 하겠다”며 “그리고 앞으로는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저를 있게 해주신 모든 분들의 노고와 사랑에 대해 더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더 겸손하고 보답하는 모습으로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정윤정 글 전문
안녕하세요. 쇼호스트 정윤정입니다.
많은 분들께서 매체를 통해 접하신 바와 같이, 지난 1월 28일 방송 중 부적절한 표현, 정확히는 욕설을 사용한 사실을 인정하고, 이로 인해 상처받으셨을, 부족한 저에게 늘 애정과 관심을 주셨던 소중한 고객 여러분들과, 많은 불편과 피해를 감수하셔야 했던 모든 방송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 드립니다.
좋은 제품을 만나 과분한 사랑을 받는 자리에 있음에, 늘 스스로를 돌아보고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기 위해 고민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결코 해서는 안 될 표현을 하고 말았습니다.
처음에는 저 스스로가 인지조차 하지 못했지만, 많은 분들께서 잘못을 지적해주시고, 저 역시 지난 방송 내용을 수없이 반복해보며 얼마나 큰 잘못을 저지른 것인지 심각하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진심을 담은 사과조차 늦어져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많은 분들께서 댓글을 통해 전해주신 꾸짖음 속에, 오늘의 정윤정에게도, 내일의 정윤정에게도 꼭 새겨야 할 감사한 말씀들이 많았습니다. 새겨듣고, 더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저를 있게 해주신 모든 분들의 노고와 사랑에 대해 더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더 겸손하고 보답하는 모습으로 살아가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윤정 올림.
정윤정 논란 이유
정윤정은 지난 1월 홈쇼핑 생방송 중 매진이 됐음에도 방송을 조기 종료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자 "XX, 나 놀러 가려 했는데"라며 욕설을 내뱉었다.
또한 제작진이 정정을 요구하자 "정정하겠다. 방송 부적절 언어가 뭐죠?"라면서 "방송하다 보면 가끔 부적절한 언어를 사용해서 죄송하지만 예능처럼 봐달라. 홈쇼핑도 예능 시대가 오면 안 되나"며 장난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정윤정은 한 네티즌의 비판에 "절 굉장히 싫어하시는군요. 그럼요 인스타 제 방송 절대 보지마세요. 화나면 스트레스생겨 님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라고 댓글을 달며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이후 논란이 커지자 SNS를 비공개 전환하기도.
이번 정윤정의 욕설 논란과 관련해 광고심의소위원회는 지난 14일 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의견 진술'을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