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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이 도둑맞은 노래 논란(눈물샤워)

가수 강남 노래 도둑 맞은 일화 공개

 

강남은 19일 유튜브 채널 ‘M드로메다 스튜디오’에 공개된 다나카세 코너에 출연해 다나카에게 과거 일화를 털어놨다.

“얘기해도 되나”라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연 강남은 “예전 아이돌 시절 때, 그 중 멤버와 노래를 만들었다”며 “그 친구가 노래를 만들고 내가 노래를 부르고 함께 작업을 했는데, 가녹음만 마치고 그대로 (공개가 되지 않고) 묻혔다”고 말했다.


이어 “몇 년 뒤에 그 노래가 음원 차트 1위를 한 거다. 근데 우리 이름이 없었다. 다른 회사에서 다른 가수가 부른 노래였다”며 “함께 작곡한 멤버도 모르고 있던 사실이었다”고 말했다.

해당 노래는 다른 작곡가가 가져가 버린 것이라고 강남은 추정했다. 강남은 다나카에게만 해당 가수의 실명과 히트곡명을 공개했고 다나카는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다. 다나카는 “이거는 기사화하기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강남은 “예전에는 우리가 그런 것에 대해 얘기(항의)를 잘 하지 못했다. 이 상황을 보고 얘기할 건 얘기해야 되는 구나라고 많은 생각이 됐다”고 말했다.

 

가수 강남은?

강남은 2011년 4인조 힙합그룹 M.I.B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2016년 팀이 해체된 뒤 방송인으로 활동하며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배우자는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이상화 선수이다.

 

 

 

 

눈물샤워 노래는?

힙합 듀오 배치기가 2013년 발매한 미니 1집 Part.2의 수록곡이자 타이틀곡이다. 가수 에일리가 피쳐링을 담당하였다.


노래가 발표된 것은 2013년이지만, 사실 해당 곡이 녹음된 것은 훨씬인 2008년도 (추정) 즈음이다. 당시 에일리의 보컬 부분을 가이드 녹음했는데, 그걸 그대로 노래에 사용했다고 한다. 그래서 일부 리스너들은 이 노래에서 에일리의 창법이 조금 다른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는데, 발매 기준으로 꽤 예전에 녹음되어서 그렇게 느껴지는 것으로 보인다.

 

발매와 동시에 음원 순위가 급상승했다. 그리고 멜론, 벅스 등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영원한 대세일 줄 알았던 소녀시대를 제치고, 10일 가까이 1위를 차치했던 무한도전 박명수의 어떤가요의 정형돈 곡 "강북멋쟁이"를 2위 자리로 내려놓았다. 이 기세를 몰아 뮤직트라이앵글에서 배치기 그룹 결성 15년만에 1위 트로피를 받았고, 엠 카운트다운에서도 1위를 차지하였으며, 눈물샤워가 발매된 그해 멜론 연간 순위 4위를 기록하였다. 사실 배치기가 대중적으로 힙합을 알린 그룹이기는 하지만 이정도로 어마어마한 흥행을 이룬 적은 없었기에 배치기 본인들은 물론이고 팬들과 리스너들도 아주 놀랐던 노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