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아옳이가 남편 서주원의 상간녀를 대상으로 한 법적 소송을 제기했다는 것이 알려져 큰 파장을 불렀다.
지난해 5월 서주원과 아옳이의 이혼설이 불거진 지 8개월 만. 서주원은 "이젠 내가 널 상대로 싸워야 하네. 마지막까지 인정은 할 줄 알았는데 교묘하게 회피만 하고. 예전부터 내가 말했지. 법은 증거 싸움이라고. 흔적을 남기지 말라고. 이제라도 남기지마. 이미 많으니까"라는 의미심장한 글과 함께 아옳이와의 사진을 모두 지워 이혼설을 불렀다.
그러나 아옳이는 "저도 주원이가 올린 거 봤다. 주원이가 한 말이라 제가 해명할 게 아닌 거 같아서 직접 물어보시거나 DM하시면 좋을 거 같다"고 밝혔다.
서주원 외도 흔적
이 가운데 서주원의 외도가 의심되는 흔적들이 재조명됐다. 서주원은 "한 달 동안 제주살이를 하려고 한다"고 제주도 독채 숙소 추천글을 올렸고 이를 본 아옳이는 "갑자기요….슌 잘 다녀오시게!!"라고 답했다. 아옳이도 서주원의 제주도 한 달 살이 계획을 몰랐던 듯한 모습.
이후 아옳이는 "제주도 한 달 살이 하러 가겠다는 남편 분들이 요즘 굉장히 많다. 바람을 피는 거다. 남편이 한 달 살기 하러 가서 있다가 올게 그러면 엉뚱한 힐링을 원하신다고 생각하셔도 과언은 아니"라는 캡처글을 올리며 "아니 이게 뭐야ㅋㅋㅋㅋㅋㅋ너무 웃기다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절묘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이걸 제주도 보내 말아"라며 웃었다. 이 글이 재조명되며 아옳이의 주장은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
2022년 10월 합의 이혼
아옳이는 지난해 10월 서주원의 외도로 합의 이혼을 했다며 "하루하루 새로운 충격에 그리고 분노 슬픔에 정신을 제대로 붙잡고 있기 힘들 때가 많았다"며 "남편이 다른 여자를 만나는 걸 알게 된 일, 둘이 만나는 걸 끊임없이 지켜봐야 했던 일, 둘 사이를 나 빼고 모두 알고 있었구나 바보가 되는 순간들, 저에게 이혼하자고 하면서 말도 안 되는 큰 금액을 재산 분할해달라고 하고 그걸 방어하는 일, 제 유튜브와 회사를 지켜야 하는 일"이라고 털어놨다.
또 서주원의 저격글에 대해서는 "저는 결혼 생활 동안 한 점 부끄러움 없이 살았다. 그런데 도리어 제가 바람을 피웠다고 추측하게 만드는 저격 글을 올리고 그 저격글 때문에 불륜녀라고 낙인찍히고 손가락질 당하는 억울한 상황들까지 하루하루가 쉽지 않았다. 그 저격글은 지금도 이해가 안 간다. 한때 사랑했던 사람을 그렇게까지 거짓말로 매도까지 할까 싶다. 그러진 않았을 거라고 믿고 싶다. 저를 향한 거였는지 물어보고 싶다"고 밝혔다.
또 서주원이 신혼초부터 여자 문제가 반복됐고, 아옳이는 구독자들을 통해 서주원과 상간녀의 데이트 사진을 봤다며 "새로운 장면을 볼 때마다 심장이 내려앉는 기분이 들었다. 가장 마음이 힘들었던 건 보증금도 내주고, 인테리어도 해주고, 홍보도 해줬던 레스토랑이 있다. 우리의 것이라고 생각하고 애착을 가졌던 곳이었는데, 거기서 둘이 스킨십하는 모습을 봤을 때 많이 울고 힘들었다"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