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투병 중 남편 불륜으로 이혼
안내래 는 웹툰 '비하인드 스토리'로 데뷔해, '버츄얼패밀리' '세컨드' 'X같은 친구' '음파음파 등을 연재한 인기작가이다.
앞서 웹툰작가 안나래는 지난 2021년 6월 쯤, '미완결' 시즌1을 마친 뒤 암 투병을 고백, 당시 그는 "암 진단을 받았다"라며 "너무 정신없이 살아서 어쩔 수 없이 쉬게 됐으면 하길 바라기도 했다. 이렇게 될 만도 하게 살아와서 '왜 나일까'하는 생각은 별로 들지 않는다. 모두 암보험 듭시다"라고 담담히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던 바다.
이에 그녀의 '미완결' 시즌2는 항암치료와 수술로 인해 연재되는 줄 알았으나, 지난해 9월, 다시 컴백을 알려 많은 이들의 기대와 응원을 받았다. 하지만 종종 자신의 SNS를 통해서 쉽지 않은 항암투병 소식을 전하기도 했는데. 지난 2월 27일에는 "위장이 너무 아프다, 토하다가 죽은줄 알았음 위가 배밖으로 튀어나오는 줄, 뭔가하니 위경련인거같음"이라면서도 "살아 이X아"라며 스스로를 채찍질하며 암투병을 극복하고 있는 모습을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로부터 3일 뒤인 오늘, 그는 "님들 저 이혼합니다 남편이 제가 투병하는동안 불륜을 했습니다. 여성쪽은 상간녀입니다"라면서 "저는 앞으로 혼자 살게 되었고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이 지쳐 일상이 무너져있습니다. 작은 마음이라도 나눠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라며 폭탄 근황을 전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어 두시간 뒤 또 그는 "그냥 바닷가 근처에 혼자 자고갈라고 왔는데 아무곳도 안받아줌 내가 자살할거같나봐. 안죽어 .."라면서 "그냥 혼자 호화롭게 자고싶다고"라며 심적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누리꾼들 반응
더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안긴 건 안작가가 받은 하나의 문자 한 통이었다. 안 작가는 "말을 못생긴그림같이 빚어놨네요"라며 한 문자 메시지를 공개, 메시지에는 "이혼에 대해 들었다, 남편도 오랫동안 병수발한다고 정신적으로 피폐해졌을 텐데"라면서 "신경질적이로 미라처럼 야윈 배우즤 모습을 본다면 남자도 마음이 지키고 외도로 눈이 돌아갈 것"이라며 악플을 날린 것.
그러면서 해당 누리꾼은 "남편도 정신적으로 몰려서 잠시 잘못된 판단을 했을 것"이라 위하는 척하더니 "불륜이 죄는 아니지 않나, 남편을 용서하는게 좋을 거라 생각한다"며 불륜을 저지른 남편을 옹호하는 글을 올려 지켜보는 이들까지 더욱 분노하게 했다.
악성 문자 받기도
같은 날 안나래는 "말을 못생긴 그림 같이 빚어놨네요"라며 한 누리꾼에게 받은 악성 DM(다이렉트 메시지)을 공개했다.
이 누리꾼은 "이혼에 대해서 들었습니다. 남편분도 오랫동안 작가님 병수발한다고 정신적으로 피폐해졌을 텐데 처음 생기 가득했던 여성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신경질적이면서 미라처럼 야위어버린 배우자의 모습을 본다면, 남자도 여자처럼 마음이 지치고 외도로 눈이 돌아갈 수도 있다고 봐요"라며 불륜을 옹호했다.
또 "남편분도 정신적으로 너무 몰려서 뭐가 옳고 그른지 잠시 잘못된 판단을 하신 게 아닐까요?"라며 "사람이 궁지에 몰리면 틀린 생각도 하게 되고 불륜이 죄는 아니잖아요"라고 남편도 감쌌다. 끝으로는 "남편분도 떄가 되면 용서해주시는 게 서로한테 좋을 거로 생각해요"라고 훈수를 둬 공분을 샀다.
2023.02.10 - [분류 전체보기] - 야옹이 웹툰 작가 슈퍼카 자랑 탈세 논란 및 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