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이 여친 폭행 논란 해명
유명 먹방 유튜버 '웅이'는 구독자 100만 명을 보유한 그의 채널에서 지난 4월에 불거진 여자친구 폭행 논란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14일, 웅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그동안 못 드린 이야기 말씀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습니다.
웅이는 먼저, '주거 침입'에 대해서 자신의 입장을 설명했습니다. 그는 여자친구와 거의 8개월 동안 동거하면서 지난해 12월에 다툼이 일어난 후에는 일주일 동안 연락이 닿지 않아 '잠수 이별'을 당했다고 생각하고 그녀의 집에 짐을 찾으러 갔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그는 당시 여자친구가 자신을 스토킹(과잉접근행위) 및 협박 혐의로 고소했지만 두 사람이 화해한 후에 그녀가 고소를 철회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서, 웅이는 약 두 달 후에 발생한 '데이트 폭력' 사건에 대해서도 해명했습니다. 그는 여자친구와 격한 다툼이 일어나자 답답한 마음에 제스처를 취하다가 거실장에 손을 다쳤다고 주장했습니다.
웅이는 그때 자신이 여자친구의 잠옷을 붙잡고 하소연하다가 상처에서 나온 피가 그녀의 옷에 묻은 것이라며 절대로 여자친구의 피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웅이는 그녀가 제출한 잠옷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넘긴 후에 수사 기밀로 인해 결과를 알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웅이는 여자친구가 2억 원의 합의금을 요구했지만 자신은 폭행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불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웅이는 최근에 여자친구가 성범죄로 추가 고소한 사실을 언급했습니다. 이 고소 내용은 웅이가 폭행 사건 당일 강간을 시도하다가 상해를 입혔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웅이는 그런 행동을 절대로 하지 않았으며, 이 부분에 대해서 명백하게 밝혀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웅이는 '주거 침입'에 대해서는 깊이 반성하고 있지만 데이트 폭행과 강간에 대해서는 억울하다고 다시 한 번 호소했습니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공식적인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지켜보겠다", "본인이 주장한 것에 대한 증거가 있어야 믿을 수 있다. 재판 결과를 보면 알게 될 것이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전에 MBN은 지난 4월에 구독자 120만 명을 보유한 20대 유명 유튜버가 헤어진 여자친구의 집에 무단으로 침입해 폭행과 협박을 한 뒤 현행범으로 체포된 사건을 보도한 적이 있습니다.
여친 법률사무소, 웅이 주장 반박
A씨의 법률 대리인인 이김 측은 웅이의 주장을 반박하는 보도자료를 16일에 발표했습니다.
이전에 웅이가 유튜브를 통해 데이트 폭력 및 주거 침입 등의 혐의에 대해 해명하는 영상을 게시했었는데, A씨 측은 이병웅의 주장이 모두 거짓이라고 주장했습니다.
A씨의 법률 대리인은 "이병웅은 주거 침입 사실은 인정하고 폭행 사실은 부인하고 있지만, 이는 거짓입니다. 이병웅은 유치장에 갇혀있다가 나와서 A씨와 통화하면서 '물론 너가 아파했지'라고 말했고 나중에는 '때려서 미안해'라고도 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이병웅의 거짓 주장은 A씨를 비하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주장하며,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A씨와 웅이의 통화 내용이 녹음된 파일 3개를 첨부했습니다.
법률 대리인은 또한 "A씨는 이병웅과 동거한 적이 없습니다. 짐을 찾으러 온 것은 거짓입니다"라며, 웅이가 말한 8개월 동안의 동거는 거짓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또한, 이병웅은 다른 여성과 관계를 맺은 적이 있으며 A씨가 그 사실을 알고 헤어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웅이가 주장한 합의금으로 2억 원을 요구한 사실에 대해서는 "오히려 이병웅의 변호사가 먼저 8000만 원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무혐의를 주장하는 사람이 아닌 것을 알 수 있습니다. A씨는 합의금에 대해 언급한 적이 없습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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