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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희망퇴직 실시 이유

2023년 3월 31일 희망퇴직 단행

이번 희망퇴직은 지난 1980년 창사 이래 43년 만에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경영난 때문이 아니라 생산성과 경쟁력을 강화해 미래로 더욱 도약하기 위한 혁신의 일환이라는 설명이다.


교보문고는 오는 4월1일부터 26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자에 대한 접수를 한다. 희망퇴직 대상은 40세 이상 중 10년차 재직 이상 임직원이다. 퇴직 결정자 중 10년~15년차에게는 20개월분, 15년차 이상자에는 24개월분의 기본급을 제공한다. 또한 별도로 1000만원을 제공하고, 자녀 학자금으로 최대 2000만원을 추가 제공한다.

교보문고는 내부 조직 정비를 통해 인력 역량을 강화하고 급변하는 인공지능(AI) 정보화 시대에 대비할 계획이다. 교보문고는 지난 2021년부터 디지털 전환(DT, Digital Transformation) 추진 전략을 통해 '콘텐츠 플랫폼 기업'으로의 변신을 꾀해왔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DT 추진 전략에 의해 인프라의 대규모 투자에 이어, 인력 구조에 있어서도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임직원과 회사 모두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방안을 구상한 것"이라고 전했다.

 

경영난 때문은 아니라지만...

교보문고는 이번 조치가 경영난 때문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관계자는 "지난해는 오히려 8300억원으로 역대 최다 매출을 기록했고 현재 인력 충원 또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이번 희망퇴직 제도 도입은 어려움이 처한 기업이 내놓을 법한 일은 아니다"며 "지난해 138억원의 영업 적자는 대규모 인프라 확충 및 투자로 인한 것이며, 이 또한 계획하에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교보문고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회사가 더 큰 그림을 그리고 발전하는 목표에 대한 구성원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희망퇴직에 대해서는 노조 등 회사 내부 구성원들과 논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2021년 8월 교보문고 사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서점업계의 침체가 이어지고 있다. 업계 1위인 교보문고도 이 같은 여파를 피해가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교보문고는 작년에 이어 올 상반기까지 적자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다만 최근 교보문고는 모회사인 교보생명의 자금 지원을 계기로 돌파구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  

 

교보문고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56억원)보다 89.3% 감소한 6억원에 그쳤다. 순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교보문고는 45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3.7% 늘어난 6,942억원을 기록했지만 수익성은 크게 악화된 모습이다. 판매관리비 등 각종 비용 지출 비중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교보문고는 국내 서점업계를 대표하는 간판 기업이다. 온·오프라인 서점 업계 점유율 1위의 입지를 갖고 있다. 다만 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서점시장이 급격하게 침체되면서 지난해부터 수익성이 크게 급격하게 악화된 실정이다.


교보문고는 올 상반기도 적자를 피하지 못했다. 교보생명의 상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교보문고는 31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사태 후 서점업계의 위기감은 매우 커진 상태다. 서점업계 3위인 반디앤루니스를 운영하던 서울문고가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6월 부도처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업계에 충격을 주기도 했다.

교보문고는 업황 난조 상황에서 온라인 서점 부문을 강화면서 돌파구를 찾고 있다. 작년 오프라인 서점 시장 침체에도 매출을 확대된 배경엔 온라인 부문의 선전이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온라인 부문 매출액은 3,395억원으로 전년 동기(2,607억원) 30.2% 증가한 바 있다. 오프라인 영업점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하는데 그친 것과 비교됐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소비자들의 집 밖 외출과 서점 이용이 제한되면서 비대면 독서 문화가 확산된 것이 온라인 부문 매출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에 교보문고는 1,5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공시했다. 교보문고의 모회사인 교보생명은 주주배정분에 100% 참여하기로 했다. 교보생명 측은 이날 공시를 통해 “자회사의 자본 확충을 위해 출자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출자일은 오는 9월 7일이다. 

교보생명이 자회사인 교보문고에 대한 출자에 나선 것은 2018년 이후 8년만이다. 갑작스럽게 출자에 나선 것은 최근의 교보문고의 실적악화 상황과 무관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교보문고는 이번 유상증자로 확보된 자금으로 온라인 사업 기반 확충에 보다 적극적인 투자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물류센터 등 기존 사업의 인프라 확충 및 디지털 기반 미래사업 추진에 자금을 적극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교보문고가 사업구조 혁신으로 침체된 실적을 살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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